리앤트리 퍼밋 (Re-entry permit) 신청 &타임라인


(다른 포스트에서도 언급했듯이) 2021년 7월 초에 임시 영주권을 받았다.
미국 내에서 유학생에서 영주권자로 신분의 변화가 생긴 것이다.
영주권을 받은 기쁨도 잠시, 앞으로 연구때문에 해외에 머물 것 같아 영주권을 받자 마자 리앤트리 퍼밋 신청을 다시 준비했다. (“도대체 이럴거면 왜 임시 영주권을 신청 한것 인지.. 차라리 2년후 영구 영주권을 바로 신청할 것을…” 이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일단 이왕 이렇게 된가 긍정적인 마인드로 :)) 미국이 아닌 다른 해외에 장기 체류(6개월 이상) 하게 될 경우, 미국에 영주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되어 영주권이 취소가 될수 도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리앤트리 퍼밋은 해외체류는 일시적인 것이며 미국에서의 영주의사를 미국 정부에 표현하는 것(?) 이라고 한다. 물론, 단기로 여행이나 출장가는것은 영주권 유지에 있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리앤트리 퍼밋이 있으면 최대 2년까지 해외에 머물 수 있으며 2년마다 갱신도 가능하다고 한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한국으로 돌아가는 영주권자들이 많아서 리앤트리 퍼밋도 영주권 못지 않게 많이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영주권 신청할 당시, 여행 허가서가 10개월이 넘어 발급된 경험이 있어서 남일 같지 않았다) 그리고 리앤트리 퍼밋은 무료가 아니다. 신청비가 575불이며 바이오 매트릭스 85불 총 660불이다. (생각보다 비싼 금액에 놀랐던…)

일단 내가 준비한 서류들은 다음과 같다. (아래 서류들은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들을 모은 것으로 참고만 하시길 바란다. 예를 들어 여권사진 2장 같은 경우는 넣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제출한 서류

  1. 커버레터 (리앤트리 퍼밋을 신청하는 이유와 해외체류는 일시적인 것이라는 것을 강조!)
  2. I-131 서류 작성
  3. $660 체크 (신청비와 바이오매트릭스 비용)
  4. 영주권 카드 앞뒤 복사본
  5. 여권사진 2장 (선택사항)
  6. 여권 사본
  7. 운전면허증 사본
  8. 소셜 시큐러티 사본
  9. 미국에 거주하는 의사를 나타내는 자료들( 결혼 증명서, 은행 계좌 등등)
  10. 해외에 체류해야 하는 이유를 나타내는 서류 (학교 재학증명서, 연구계획서, CV 등등)

[타임 라인]

2021년 7월9일: USPS에서 리앤트리 퍼밋 서류 보냄
2021년7월13일: USCIS 서류 잘 받았다는 이메일과 함께 Receit Number 보내줌
2021년7월14일: 신청비와 바이오매트릭스 비용 은행에서 인출됨
2021년7월22일: Case Was Updated To Show Fingerprints Were Taken


현재: 기다리는 중 (앞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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