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 미묘한 감정이 드는 2020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
늘 이맘때 쯤이면 드는 생각.
‘시간’처럼 성실한 녀석이 또 있을까?
어떤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소임을 묵묵히 감당한다.
기쁘고 행복할때도.
슬프고 절망적일때도.
이 녀석은 어떤 것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늘 똑같이 자신의 속도로 흘러간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이 녀석을 붙잡을 수 없어 야속하지만,
그 시간 속에서 빛난 던 순간 순간들을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아주 없는 건 아니다.
그건 바로 ‘기록’이다.
‘평범한’ 우리의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방법!
하드 커버 노트에 직접 펜으로 사각사각 적는걸 더 좋아하지만,
세상도 빠르게 변하는 것처럼,
나도 조금씩 나의 오랜 습관들을 바꿔보려 한다.
뭐. 거창한 건 아니고.
좀 더 자주 블로그와 영상으로
나의 일상들을 남겨보려한다.
벌써부터 나의 귀차니즘이 꿈틀대기 시작하지만.
그래, 한번 시작해보자!
보면서 나도 모르게 흐뭇한 미소를 짓게 되네요! ‘힐링’된다는게 이런 거겠죠! 언니의 한 걸음 한 걸음을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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