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LT 텍스트란? 이게 SEO에 중요한 이유는?
- 블로그 내 링크에 Nofollow태그 달기
- SNS를 통한 홍보효과 및 유입량 늘리기
- 포스트의 퍼머링크 (permalinks) 변경하기
- [이슈별해결법] 구글서치콘솔에서 보내온 AMP 이미지 사이즈 문제
1. Alt 텍스트란? 이게 SEO에 중요한 이유는?
alt 텍스트(alternative image text)는 어떠한 이유로 인해 유저의 스크린에 이미지가 로딩되지 않을 때, 이미지 대신 보여지는 이미지를 글로 설명한 텍스트다. SEO에서 alt 텍스트가 중요한건, alt 텍스트로 인해 해당 이미지가 구글 검색결과에 노출되면, 이미지를 클릭하고 들어오는 유저를 통해 사이트 트레픽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구글 서치엔진이 아무 alt 텍스트나 노출시키는건 아니고, alt 텍스트가 검색키워드와 잘 맞을 때만 상단에 노출시킨다고 보면 되겠다.

여기서 구글 서치엔진이 ‘잘 이해할 수 있는’ alt 텍스트를 작성하는게 중요하다. 좋은 alt 텍스트를 작성하는 팁을 몇가지 얘기하자면:
1) 이미지를 적절히 묘사하는 구체적인 텍스트로 구성한다.
2) 유저가 어떤 키워드로 유입되었으면 하는지를 염두해 두고, 이에 맞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를 골라 alt 텍스트를 구성한다. 이때 alt 텍스트가 이미지가 소속된 글의 주제, 내용과도 연관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예를 들어, 위 이미지의 alt 텍스트를 쓴다고 했을 때, 해당 이미지가 소속된 글의 주제가 ‘상품리뷰’라면, alt 텍스에는 상품종류인 ‘주방세제’와 상표명인 ‘Pril’이 들어가는 것이 유입량을 늘리는데 더 효과적일 것이다. 하지만 글이 ‘플라스틱 재활용’에 대한거고 해당 이미지는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된 상품을 예로써 소개하고 있다면, ‘플라스틱 재활용’이란 키워드로 사용자가 유입될 것이기에, 이미지 alt 텍스트에도 상표명이나 상품종류 보다 ‘재활용 플라스틱 용기’가 들어가는게 더 적절할 것이다.
3) 125자 이하로 작성 (그 이상인 부분은 아예 안 보여질 가능성이 크다)
4) 너무 많은 키워드를 한데 써놓지 않기. 특히 의미를 알 수 없게 (포스트 태그처럼) 키워드를 쭉- 나열하는건 아주 좋지 않은 practice다. alt 텍스트는 서치엔진이 잘 이해될 수 있게 구성돼야 한다. 키워드만 쭉 나열해놓거나, 포함된 키워드가 너무 많으면 서치엔진 입장에서는 핵심적인 의미, 혹은 의미 파악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
5) ‘~하는 이미지’라는 문구 쓰지 않기. 서치엔진은 alt 텍스트가 이미지에 대한 설명이라고 우리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고있다.
alt 텍스트를 삽입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포스트 편집 창에서 이미지를 클릭하고 오른쪽 사이드바를 스크롤해보면 alt 텍스트를 삽입하는 빈칸이 보인다. 거기에 해당 이미지를 잘 설명하는 alt 텍스트를 삽입하면 끝.
2. 블로그 내 링크에 Nofollow태그 달기
포스트를 쓰다보면 참조용으로 블로그 외 사이트의 링크를 다는 경우가 많다. 이 때 링크에 nofollow태그를 달지 않으면 소위 말하는 ‘웹사이트 크레딧’이 링크 클릭과 함께 빠져나간다고 한다. 이 ‘웹사이트 크레딧’을 구글 서치엔진이 사이트를 검색결과 상위에 노출시킬지 말지 여부를 결정하는 기반으로 사용한다고 하니, 역외 링크에 nofollow테그를 추가하는걸 잊지 마시길!
추가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포스트 편집 창에서 하이퍼링크가 들어간 텍스트를 선택, ‘…’를 클릭하고 ‘html 편집’을 클릭한다. 링크가 html형식으로 바뀌면, 링크의 url 뒤 큰따옴표 다음에 커서를 놓고, 엔터 한번 치고, rel=”nofollow”를 복사해 붙여넣으면 된다.
예시: <a
href="https://wanderwomen.kr"
rel="nofollow">원더우먼</a>
3. SNS를 통한 홍보효과 및 유입량 늘리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SNS을 통해 웹사이트를 홍보하고 컨텐츠의 노출량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다. 워드프레스에는 SNS 연동기능이 있어서 간단하게 클릭 몇 번으로 SNS계정에 워드프레스 웹사이트를 연동하는게 가능하다. 이 연동기능을 활용하면 워드프레스 웹사이트에 새 포스트가 올라갈 때 마다 연동된 SNS계정에도 자동으로 포스트가 업뎃 되고, 해당 SNS계정의 팔로워들에게도 새 포스트 알림이 간다고 한다.
워드프레스 SNS 연동기능 활성화 방법: 에디터 페이지의 왼쪽 사이드바에서 마케팅Marketing -> 연동Connection 탭을 클릭, 연동하기를 원하는 SNS를 선택해 SNS계정을 입력하고 기타 설정사항을 선택하면 연동 완료.
4. 포스트의 퍼머링크(permalinks) 변경하기
워드프레스에서 퍼머링크 (permalinks)란 각 포스트에 부여된 고유의 URL이다. 해당 포스트를 인터넷에서 찾기 위한 ‘주소’라고 보면 된다. 당연히 포스트 마다 각기 다른 퍼머링크가 부여된다.
wordpress.com을 통해 사이트를 만들면 그 사이트에 올라가는 포스트의 퍼머링크 혹은 URL 슬러그 (URL Slug, URl의 끄트머리 부분)는 자동으로 <포스트 게재 날짜 + 포스트 제목>으로 설정 된다. 예를 들면 원더우먼의 제목이 ‘아보카도 손질법’인 포스트의 URL은 http://www.wanderwomen.kr/2020/06/25/아보카도-손질법/ 으로 설정이 된다. 근데 이게 안좋은 점이 있다. 포스트의 링크를 복사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면 맨 끝 한글 부분이 엄청 긴 알 수 없는 기호로 바뀐다는것 (예: https://wanderwomen.kr/2020/06/25/%eb%8f%85%ec%9d%bc%e………) 보기에 안좋을 뿐만 아니라 왠지 들어가보고 싶은 마음이 뚝 떨어진다.
그래서 URL 슬러그를 영어로 바꾸기로 했다. 숫자 같이 포스트의 내용을 전달하지 못하는 URL 슬러그는 SEO에 좋지 않다고 한다. (예: http://www.wanderwomen.kr/?p=123)
바꾸는 방법은 간단하다. 각 포스트의 편집 모드에서 오른쪽 문서(Documen) 사이드바를 보면, 퍼머링크 밑에 URL슬러그를 입력할 수 있는 칸이 있다. 거기에 원하는 슬러그를 입력하면 된다. 예를 들어 원더우먼의 ‘아보카도 손질법’ 포스트의 URL슬러그를 ‘avocado how to’로 바꾸면 퍼머링크가 이렇게 바뀐다. https://wanderwomen.kr/2020/06/25/avocado-how-to/
URL을 이렇게 커스터마이징 할 때에는, 한 눈에 들어오는 적당한 길이의 URL이면서 포스트의 내용을 대략적으로 설명하는 URL이 좋다.
5. 구글서치콘솔에서 보내온 AMP 이미지 사이즈 문제
포스트를 시작하고 얼마 안돼 구글서치콘솔에서 ‘AMP 이슈’라는 주제로 이메일이 왔다. 우리 사이트의 포스트 중 AMP 이미지가 구글 권장 사이즈 보다 작아 개선을 필요로한다는 거였다. AMP 문제라고 하는걸 보니 PC에선 상관이 없지만 모바일에서 포스트를 읽었을 때 이미지가 너무 작아 표시가 잘 안될 수 있다는 뜻인 듯 했다. 이메일에는 ‘주의(Warning)’이라고 표시돼 있지만 그렇다고 해당 포스트가 구글에서 서치가 안되거나 하는건 아니란다. 대신 ‘개선이 필요한 페이지(less-than-perfect pages)’로 구글에 인식돼 SEO에 영향을 줄 수는 있겠다.

해결방법은 간단하다. 구글서치콘솔에서 보내온 이메일에서 ‘문제 해결하기’ 링크를 따라가면 어떤 포스트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근데 그 포스트에 포함된 여러 이미지 중 어느걸 얘기하는거지? 하는 의문이 들거다. 에러 메시지에도 설명은 없다. 그 이유는 이 문제 자체가 ‘커버이미지(featured image)’에만 해당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2018년부터 구글은 커버이미지의 가로 픽셀 크기를 1200 픽셀 이상으로 하도록 규정하기 시작했다. 자, 그럼 어느 이미지를 수정해야 하는지가 나왔다. 해당 포스트에서 커버이미지 크기를 1200픽셀 이상으로 수정한다. 나는 그림판에서 이미지를 열고 상단메뉴 중 ‘크기 조정’을 이용해 픽셀수를 높였다. 수정이 끝나면 구글서치콘솔 페이지의 해당 에러 메시지 창에서 ‘다시 검증하기 start new validation’을 신청하면 된다. 며칠 후 검증 결과가 나온다.